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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지원 Zoox, 라스베이거스서 로보택시 첫 대중 운행 시작

에프디비엔 경제 2025. 9. 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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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지원 Zoox, 라스베이거스서 로보택시 첫 대중 운행 시작


아마존이 지원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기업 Zoox(죽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승차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공공 도로를 누비는 이번 서비스 개시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Zoox는 지난 수요일(현지시간)부터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내 특정 구역에서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수개월 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이미 시장에 진입한 구글의 웨이모나 모셔널 등과의 경쟁 구도를 예고하며 자율주행 시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Zoox의 최고경영자(CEO) 아이샤 에반스는 “자율주행차 산업은 올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특별히 설계된 로보택시를 활용한 완전 자율주행 승차 공유 서비스를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어 “라스베이거스는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유명한 도시이며, 저희의 첫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라고 덧붙이며 승차 공유 서비스 경험 전체를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Zoox 앱을 통해 승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Resorts World Las Vegas)와 라이더를 위한 특별 구역이 있는 AREA15 등 주요 파트너 목적지를 포함, 서비스 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픽업 및 하차 장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Zoox의 라스베이거스 진출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며, 미래 도시의 교통 풍경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반 무료 서비스로 대중에게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향후 유료 서비스 전환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ZOOX,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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