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도 가로주택정비사업 한다는데, 재개발이랑 뭐가 다른 거지?"
"현금청산은 어떻게 진행되는 거야?"
최근 소규모 주택 정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가로주택정비사업! 오늘 그 개념부터 차이점, 그리고 중요한 현금청산 절차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어렵게 들리지만, 쉽게 말해 도로로 둘러싸인 일정 구역 (가로구역)의 낡은 주택들을 소규모로 정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죠.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대규모 정비사업인 재개발·재건축의 주요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드릴게요.
구분 | 가로주택정비사업 | 재개발·재건축 |
---|---|---|
근거 법률 | 소규모주택정비법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정법) |
사업 규모 | 소규모 (사업시행구역 1만㎡ 미만, 예외 시 2만㎡ 미만) | 대규모 (한남3구역 약 40만㎡) |
초기 절차 | 생략 가능 (정비구역 지정, 안전진단 등) | 필수 (정비구역 지정, 안전진단, 추진위 구성 등) |
조합 설립 | 추진위 없이 토지등소유자 동의로 바로 조합설립인가 | 추진위원회 구성 → 조합설립인가 |
관리처분계획 | 사업시행계획인가에 포함 | 사업시행인가 후 별도 관리처분계획인가 필요 |
사업 기간 | 약 3~4년 (상대적으로 빠름) | 약 10년 이상 (상대적으로 오래 걸림) |
사업성 |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음 (소규모로 인한 단위 사업비 증가) |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음 (규모의 경제) |
주변 환경 | 사업 구역 외에는 낙후된 상태 유지 가능성 | 구역 전체가 함께 개발되어 균형 발전 가능성 높음 |
편의시설 | 대단지 커뮤니티, 상가 등 설치 어려움 | 다양한 커뮤니티, 상가 등 설치 용이 |
📌 한눈에 보는 장점 & 단점:
사업에 동의하지 않거나 분양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 현금으로 보상받고 사업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현금청산'이라고 합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현금청산은 재건축과 유사하게 '매도청구소송'을 통해 진행됩니다.
💡 핵심은 '빠른 사업 진행':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현금청산 절차 시기에서도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매도청구소송 이전에 조합은 현금청산 대상자와 손실보상에 대한 협의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된 소규모 주거지역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사업성과 주변 환경, 그리고 현금청산과 관련된 내용을 꼼꼼히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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