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첨단산업 2개 분야 특성화대학원 공모사업 선정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2024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교육훈련)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공모에서 반도체·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포항공대가 선정되어 향후 5년간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은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와 바이오 등 4개 분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인재 양성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분야 8개 대학(반도체 3, 배터리 3, 디스플레이 1, 바이오 1 )을 선정하고 대학당 연간 30억원 규모로 최대 5년간(3+2년, 2단계)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포항공대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5년간 총 125명의 인재를 배출한다.
또,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북지역 반도체기업과의 산학협력 기반도 구축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원은 전 주기적 기업밀착형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핵심 인재 양성 중심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 총 117명의 인재를 배출한다.
특히, 배터리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4개 지역의 대학 중 유일하게 포항공대가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와 함께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첨단산업 육성 및 주력산업 고도화와 석·박사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교육훈련)사업에 △차세대반도체소재부품장비후공정, △첨단로봇산업, △산업인공지능제조혁신, △섬유패션산업 DX 분야에서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가 선정되는 쾌거도 함께 거두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모든 첨단산업의 기반은 인재 양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전문 인력이 배출되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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