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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 미국 경제 압박 심화…물가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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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프디비엔 경제 2026. 5.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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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 미국 경제 압박 심화…물가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저하

 

이란 전쟁과 미국 물가 상승 추세

2025년 초 이란과 미국 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미 노동통계국(BLS)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지만, 전쟁 개시 이후인 3월에는 3.3%로 급등했습니다. 4월 CPI는 3.7% 상승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급등한 유가와 디젤 가격, 물류비 인상 영향

미 브라운대 기후대책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4월 11일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52달러(약 6,720원)로, 전쟁 직전인 2월 28일 당시 2.982달러 대비 약 52% 올랐습니다.

 

특히 산업 운송용 필수 연료인 디젤 가격은 같은 기간 54% 증가해, 갤런당 5.64달러(약 8,390원)에 이르렀습니다.

 

디젤 가격 상승은 대형 트럭과 농기계 운송비 증가로 이어져 모든 종류 상품과 농산물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농업에서는 파종기가 도래한 시점이라 연료 비용 급등이 직격탄으로 작용했습니다.

 

공급망 영향 및 원자재 가격 동향

해운 운임도 크게 올랐는데, 아시아-북유럽-미국 동부항로 단기 운임은 2월 말 대비 56%나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금속, 비료 등 공업·농업 원자재 수입 비용이 늘고, 국내 유통 비용과 소비자 가격 상승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과 정책 전망

높은 소비자 물가에 대응해 Fed는 4월 29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2025년 들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 결정입니다. 올해 금리 인하 기대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사실상 물 건너가고, 시장은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거나 오히려 인상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는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에 금리 인상 쪽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상승은 기업과 가계 대출 부담을 가중시키며 경기 회복을 저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대응책

그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연방정부 휘발유세 인하를 제안하며, 유가 하락 시 다시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행 휘발유세가 갤런당 18센트로 낮아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 평가하고, 의회 통과도 쉽지 않아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치솟는 소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소고기 관세인 저율할당관세(TRQ)를 중단하려 했으나, 농가 반발로 연기한 상태입니다.

 

경제 전문가와 언론 평가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9월에서 12월로 늦췄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7월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학자 저스틴 울퍼스는 금리 인하 지체로 인한 경제 생산 손실이 2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경고를 발했습니다.


이란 전쟁이 미국 물가 상승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높은 유가와 물류비 상승은 소비자 및 기업에 중대한 부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책은 제한적 효과가 예상되며, 미국 경제는 상반된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앞으로 정책 결정과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재구성 된 사진들)

이란 전쟁 여파 미국 경제 압박 심화…물가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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