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3. 07:23ㆍ사회소식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병으로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 발생하기 쉽다.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동반하고 치명률은 12~47% 정도(2013~2023년 국내 누적 치명률 18.7%)로 높다. 라임병은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과녁 모양의 유주성 홍반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감염 질환으로 초기 항생제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 등 만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환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과 청남대 호수광장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를 채집하여 서식 분포 및 병원체 보유율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FTS, 라임병, 쯔쯔가무시 등의 원인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조사 결과를 관리부서와 공유해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북도 성주군 농촌돌봄마을 대한민국 1호 청사진 나왔다! (0) | 2024.04.23 |
---|---|
창원특례시 1572억 원 규모 물류기업 투자 유치 (0) | 2024.04.23 |
대구광역시 메이커 활성화 지원 협업형 사업 2년 연속 선정 (0) | 2024.04.23 |
한국 사회복지 공제회 장기저축급여 가입 우수기관에 총 3억8천만원 포상 (0) | 2024.04.22 |
경상남도 4개 대학 도시재생 청년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0) | 202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