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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 실업률 16.5% 여전히 살얼음판…꼼수 통계 지적 속 역대급 대졸자 쏟아져 취업 대란 예고

Economy/경제(산업·정책)

by 에프디비엔 경제 2026. 1.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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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 실업률 16.5% 여전히 살얼음판…꼼수 통계 지적 속 역대급 대졸자 쏟아져 취업 대란 예고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며 16%대에 머물렀지만, 이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통계 발표 방식에 대한 비판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 졸업생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라, 중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취업 대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수치 이면의 복잡한 현실과 당국이 마주한 거대한 과제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1. 4개월 연속 하락에도 '16.5%'…여전히 높은 청년 실업률

중국 경제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이 지난 23일 국가통계국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시지역 16∼24세(각급 학교 재학생 제외) 실업률은 16.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연령대 실업률은 지난해 6월 14.5%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오름세를 보이면서 8월에는 사상 최고 수준인 21.3%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이후 9월 17.7%, 10월 17.3%, 11월 16.9%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고, 급기야 지난달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하반기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두 자리 수의 높은 수치라 중국 경제 당국이 절대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1. 통계 '꼼수' 논란…정부의 안간힘에도 난관 봉착

음...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2023년 6월 사상 최고 수준인 21.3%까지 치솟자, 당황한 당국이 통계 발표를 돌연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부터는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을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한 새로운 청년 실업률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비판적으로 볼 경우, '말도 안 되는 꼼수'를 썼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상상을 초월할 만큼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관련 당국은 고용 안정 목표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습니다. 왕샤오핑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장(장관)은 "정부의 고용 유지 보조금 지급, 세금 및 수수료 감면, 실업·산업재해 보험료 인하 등 정책을 올해에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 '역대 최대' 대학 졸업생 쓰나미…'궈카오' 경쟁률 급증

이러한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올해 대학 졸업생 수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7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중국 교육부의 인구·교육 구조 분석에 따르면 전국의 대졸자 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면서 2035년에야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지옥 같은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이야기로, 현재 상황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는 안정적 일자리를 얻기 위해 이른바 '궈카오(國考·국가고시)'에 매달리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지원자 수가 371만 8,000명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학원 입시 지원자 수보다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이 확실해 궈카오가 엄청나게 '좁은 문'이 될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의 대졸자들에게 '지옥문'이 활짝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재구성 된 사진들)

중국 청년 실업률 16.5% 여전히 살얼음판…꼼수 통계 지적 속 역대급 대졸자 쏟아져 취업 대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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