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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텔 객실 불법촬영 실태 충격…실시간 생중계·수천 명 피해 드러나

해외

by 에프디비엔 경제 2026. 2. 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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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텔 객실 불법촬영 실태 충격…실시간 생중계·수천 명 피해 드러나

 

최근 중국 호텔 객실에서 조직적으로 진행된 불법촬영물이 수천 건에 이르고, 일부 투숙객의 사생활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7개월간 모니터링한 결과, 54대의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 불법 사이트에 올라왔으며, 수천 명의 투숙객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불법촬영물 대부분은 텔레그램을 통해 홍보되고 유통되었으며, 호텔 180여 곳에 몰래 설치된 카메라 영상이 월 구독료 450위안(약 95,000원)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서비스도 운영됐습니다.

 

투숙객이 객실 키카드를 꽂는 순간 영상이 자동 시작되고, 이용자들은 실시간 장면을 평가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태가 이어졌습니다.

 

취재진은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의 한 호텔에서 환기구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현장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불법 촬영과 유통은 체계적인 조직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카메라 소유자가 중개업자들을 통제하는 구조로 밝혀졌습니다. 일부 채널의 수익은 적지 않은 규모로,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사례 중 한 남성은 여자친구와 함께 묵었던 호텔에서 후에 자신의 모습이 포르노 사이트에 올라 온 것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공공장소에서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며, 호텔을 피하는 생활까지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호텔 내 몰래카메라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기 점검을 의무화했지만 실제 효과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몰래카메라의 구매와 사용 역시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쉽게 이루어지고 있어 피해를 근절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재구성 된 사진들)

중국 호텔 객실 불법촬영 실태 충격…실시간 생중계·수천 명 피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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