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현지시각) 멕시코 중부에서 중형 개인 항공기 1대가 추락하여 최소 6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항공기에는 조종사와 승객을 포함해 총 1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연료탱크와 가스 저장고 인근에 추락하면서 화염에 휩싸여 그 피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당국의 조사가 착수된 가운데, 인명 피해 규모와 추가적인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구조당국은 15일 오후, 멕시코 서부 해안도시 아카풀코에서 출발하여 중부 톨루카로 향하던 개인 항공기(세스나 Citation III)가 톨루카 국제공항 인근 산페드로 토톨테펙 지역의 지면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기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그리고 승객 8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최소 6명이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고는 특히 항공기가 연료탱크와 가스 저장고 인근에 추락하면서 대규모 화염에 휩싸여 더욱 비극적인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사고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유되며 사고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주변 2개 블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연료 및 가스 저장고 인근에서의 추락은 추가적인 대형 폭발 위험을 높였으나,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멕시코 연방 통신교통부(SICT)는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항공청 및 현지 주 정부와 함께 이 유감스러운 사건에 대한 명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며,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는 인명 피해와 더불어 급작스러운 화재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큰 불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아직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멕시코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의 모든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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