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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순간 산 정상서 셀카 찍다 절벽 추락…중국 관광객, 기적적 생환에 경종

해외

by 에프디비엔 경제 2025. 12. 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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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순간 산 정상서 셀카 찍다 절벽 추락…중국 관광객, 기적적 생환에 경종

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셀카를 촬영하던 한 남성 관광객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충격적인 순간이 영상으로 포착돼 전 세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중국 쓰촴성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다행히도 해당 남성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졌지만, 단 한 장의 사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던 무모한 행동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셀카 촬영 중 발 디딘 바위 무너져…15m 아래로 아찔한 추락

 

사고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중국 쓰촴성 광안시 화잉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한 남성 관광객은 휴대전화로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 옆의 바위로 이동하던 중, 발을 디딘 지점의 암석이 갑자기 부서지면서 그대로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

 

남성이 사라지는 아찔한 순간은 영상으로 생생하게 포착돼 그 위험성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충격에 빠진 남성의 일행은 황급히 절벽 가장자리로 달려가 남성이 떨어진 방향을 확인했지만,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망연자실한 상태였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높은 곳에서의 추락이었기에 최악의 상황이 예상되었지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죽는 줄 알았다"…추락 지점에서 15m 아래 수풀로, 나무에 걸려 생명 건져

 

매체에 따르면 추락했던 남성은 큰 부상 없이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추락 지점에서 약 15m 아래의 수풀로 굴러떨어졌으나, 추락 직후 나무 등에 걸리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남성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약 40m 높이에서 떨어져 15m를 굴렀지만 살아남았다.

 

바위가 무너지는 순간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목숨을 건지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는 매사에 조금 더 조심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접근 금지 '블레이드 록'에서의 사고…안전 불감증에 주의 당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블레이드 록'으로 알려진 곳으로, 접근하거나 오르는 행위가 허용되지 않는 구역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공원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지정된 등산로 외의 구역에 진입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위험 지역에서의 무모한 행동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인증샷'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자초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광객들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셀카 촬영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이 중국 관광객의 아찔한 추락과 기적적인 생환 소식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경고가 되고 있습니다.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한 위험한 행동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관광객들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출입이 통제된 위험 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아찔한 순간 산 정상서 셀카 찍다 절벽 추락…중국 관광객, 기적적 생환에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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