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기차의 매립형 손잡이를 세계 최초로 금지하는 안전 규제를 시행합니다.


이 결정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처음 도입한 매립형 손잡이 디자인의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활용해 글로벌 안전 기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립형 손잡이는 차량 문 측면에 평평하게 내장돼 손으로 직접 잡거나 당기기 어렵고, 문을 열기 위해선 손잡이를 눌러야 하는 방식입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버튼을 눌러 문을 여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위급 상황에서 이 손잡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가 차량 내에 갇히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점입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샤오미 전기차 SU7이 교통사고 후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러한 문제를 인지해 자동차 문손잡이 안전 기술 요구를 발표하고, 내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실내외 손잡이 모두에 기계식 해제 기능을 갖추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외부 손잡이는 어떤 각도에서든 기계식 해제 장치를 조작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하고, 내부 손잡이는 탑승자가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출시 승인을 받았거나 개발 막바지 단계인 차량은 2029년 1월까지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유예기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최대 전기차 시장에서 안전 기준을 선도하는 변화로, 중국 기업뿐 아니라 해외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이 기준을 준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설팅업체 오토모빌리티의 빌 루소는 중국이 단순한 내수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규칙 설정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기차 모델 당 수백억 원대의 추가 비용 부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테슬라 매립형 손잡이 결함에 따른 사고가 140건 이상 보고되어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나서면서, 전 세계적인 안전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지난해 샤오미 전기차 SU7 모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같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전면 금지 조치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반영하며,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안전 기준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재구성 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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