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반도체 제조장비업체의 시장 점유율과 국산화율이 크게 상승하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의 경쟁 구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 신문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상위 20개 반도체 장비 업체 중 중국 기업이 3곳이나 포함되었으며, 이는 3년 전과 비교해 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국은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며 국산화율을 기존 10% 안팎에서 20~30% 수준으로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기업인 북방화창과기집단(NAURA)이 글로벌 순위 5위에 올랐고, 중미반도체설비(AMEC)와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장비(SMEE)가 각각 13위와 2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 당시 중국 기업 중 NAURA만 8위에 올라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중국 기업의 상위권 진입이 크게 늘어난 셈입니다.


더욱이 상위 30개 업체에 포함된 중국 기업은 성미반도체설비, 화해청 등 5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는 중국이 국가 주도의 대규모 펀드 지원과 지방정부의 투자를 바탕으로 반도체 제조장비와 소재 분야에서 기업을 육성한 결과로, 신규 장비 제조업체도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 첨단 장비 수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중국은 자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테크노시스템리서치의 오모리 데쓰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중국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은 최근 20~30% 수준으로, 3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평가합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은 1000개가 넘는 복잡한 절차를 포함하는데, 각 공정마다 특화된 장비가 필요합니다.
중국 장비 업체들은 현재 식각, 세정, 증착 등 핵심 공정을 아우르는 수준까지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국산화 확대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의 경쟁 구조를 변화시키며, 일본·미국·유럽 업체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반도체 산업 전문 단체인 SEMI는 2024년 중국향 장비 판매액이 4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입니다.
도쿄일렉트론의 매출 중 40%가 중국 시장에서 발생할 정도로 중국 시장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반도체 공급망이 더욱 견고해지면서 기존 일본과 미국의 기술적 우위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최첨단 부문에서는 아직 중국의 기술 개발이 상당 부분 미흡한 상황입니다.
EUV 장비를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 ASML의 CEO 크리스토프 푸케는 중국이 해당 장비를 개발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지금의 성장 흐름이 계속된다면 향후 일본과 미국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반도체 장비 산업이 3년 사이 급성장하며 글로벌 상위권 진입 기업 수가 3배 증가했고, 국산화율 역시 20~30%까지 늘어났습니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독자적 공급망 구축과 기업 육성 정책으로 중국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최첨단 EUV 장비 개발에는 시간이 걸려 일본과 미국 기술 우위가 지속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재구성 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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