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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참을 수 없어…일본 고등학생, 삼촌 된장국에 맹독 타 독살 시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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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프디비엔 경제 2025. 9. 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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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참을 수 없어…일본 고등학생, 삼촌 된장국에 맹독 타 독살 시도 충격


일본 지바현에서 고등학생이 된장국에 독성이 강한 식물을 넣어 삼촌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범행 동기가 "삼촌의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서"라는 진술이었습니다.

 

이 소년은 과거 여성들에게 망치를 휘두른 전력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일본 사회에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 '맹독 협죽도 잎' 된장국에…50대 삼촌 살해 시도

 

8월 2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바현 이치하라 경찰서는 전날 자신의 삼촌을 독살하려 한 혐의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소년(구와하라 겐지, 51)을 체포했습니다.

 

소년은 지난 7월 17일 낮 12시 15분부터 25분 사이, 독성이 강한 식물인 협죽도(夾竹桃) 잎을 자신의 삼촌이 먹으려던 된장국에 잘게 다져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년이 삼촌을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협죽도는 잎, 줄기, 꽃, 뿌리 등 모든 부분에 독성 물질인 올레안드린(Oleandrin)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 시 치명적입니다.

■ "코골이 참을 수 없었다"…삼촌 '입 마비·복통' 증세 보여 병원 이송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소년의 범행 동기입니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삼촌의 큰 코골이를 참을 수 없어 죽이기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일본 사회를 경악시켰습니다.

 

된장국에서 이상한 맛을 느낀 삼촌은 곧바로 국을 뱉어냈으나, 이후 입 마비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다음 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된장국에서는 치사량에 가까운 독성 물질 올레안드린이 검출되어 소년의 범행 의도가 얼마나 극단적이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 "약한 여성 해치고 싶었다"…망치 폭행 전력까지 드러나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소년의 범죄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는 지난 7월 지바역 여자 화장실에서 망치를 휘둘러 여성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이미 지바현 가정법원에 송치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소년은 범행 동기에 대해 "나보다 약한 여성은 아무나 해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비정상적인 사고방식과 폭력성이 드러나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 결론: 사회의 위험 요소, '묻지마 범죄' 예방 및 정신 건강 관리 시급

 

이번 일본 고등학생의 충격적인 범행은 단순히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에 내재된 위험 요소를 보여주는 심각한 사건입니다.

 

'코골이'라는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살인을 시도하고, '약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등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범죄 동기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큰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묻지마 범죄'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고, 특히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제공이 시급함을 이번 사건은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유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코골이 참을 수 없어…일본 고등학생, 삼촌 된장국에 맹독 타 독살 시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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