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산호초 84%, 백화로 죽어간다…기록적 폭염이 덮친 바다, 기후 변화가 빚은 4차 전 지구적 위기
지구 산호초 84%, 백화로 죽어간다…기록적 폭염이 덮친 바다, 기후 변화가 빚은 4차 전 지구적 위기지구의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생태계의 보고이자 해양 생물의 안식처인 산호초들이 전례 없는 규모로 죽어가는 '백화(白化)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지는 현재의 산호 백화 현상은 관측 사상 네 번째이자, 가장 광범위하고 심각한 '전 지구적 백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며, 기후 변화가 야기하는 심각한 생태계 파괴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전례 없는 규모의 재앙: 산호초 84% '백화' 피해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 산호초 감시단(Coral Reef Watch)은 최근, 2023년 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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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11. 09:25